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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여신이 우리에게 미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프로야구7개사령탑들의 지상목표는 전기리그에서 최소한 2위권에 진입, 일단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진출권을 확보하는것. 각팀감독들은 전기 2위확보가 한국시리즈에 나갈수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이라고 판단, 전기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각팀이 54게임을 치르는 전기에서 2위이내에 들수있는 승리수는 얼마일까.대부분의 감독들이 예상한 것은 승률 55.6%인 30승이상. 해태 김응룡,0B 김성근 , MBC 김동엽 감독이 30승을 예상하고있다. 롯데 강병철 빙그레 배성서 감독은 30∼35승이고 삼성 김영덕 감독은 35승, 그리고 청보 허구연감독은 37∼38승으로까지 보고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삼성·해태·롯데등3강이 개막2연전에서와 같이 호조를 보인다면 독주가 예상돼 30승이내까지 줄어들수 있으나 4약 팀들이 의외의 파이팅을 보여 혼전을 보인다면 35승대까지 올라갈수도 있다는예상이다.
각팀 감독들이 전기2위권진입에 총력을 쏟는것은 전기에서 플레이 오픈 진출권을 확보하고나면 후기에서는 여유있게 상대팀을 고를수 있기때문이다.
특히 상위 3강은 신생빙그레와 청보등 전력이 약한팀에는 전기에서 최소한 9게임중 7∼8승은 거두겠다는 계산이어서 약한팀들은 더욱 어려운 경기를 치르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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