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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즈, 이 총재에 질문 공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31일 하오 국회 총재실에서 방한중인 「솔라즈」 미 하원외교위 아-태소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
40분간 진행된 이 환담에서 「솔라즈」의원은 『1천만 서명운동이 완결되더라도 개헌이 안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개헌이 되어도 정부· 여당이 김대중 씨의 입후보를 용인치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신민당의 대통령후보 선출방식은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깊은 관심을 표명.
이에 대해 이 총재는 『개헌이 되면 김대중씨의 사면·복권 등 문제는 쉽게 풀릴 것』이라며 『서명이 완료됐는데도 개헌을 안하면 파국만 오게된다』고 답변.
한편 「솔라즈」의원은 대 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는 국회본회의를 잠시 방청했고 이재형국회의장·노태우 민정당대표의원과도 환담.
그는 또 이날 저녁 부부동반으로 김영삼 신민당 상임고문· 김동영 원내총무와 L호텔에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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