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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 여야 모두 성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은 31일 하오 대 정부질문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회에서는 여야 모두 진전된 자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좋은 점은 더욱 살려나가 상임위에서도 성숙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노 대표는 헌법특위설치문제에 대해 『헌법논의는 국회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고 국민도 이를 원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신민당도 지금은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응하리라고 본다』고 낙관.
노 대표는 『개헌을 하자면 논의부터 해야지 구호만 남발한다고 되느냐』면서 『전략적으로는 그렇게 할 수 있어도 순리적·합리적인 방법으로 국민이 선택한 길을 따라야 한다』 고 부연.
노 대표는 『이민우 신민당총재와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개방적 태도를 보이면서 『현재 이재형 의장이 원가 준비를 하고있다』고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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