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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한 국회회담 또 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북한측은 오는 5월14일에 남북 국회회담 제3차 예비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를 사실상 거부하는 전화통지문을 지난달31일 우리측 권정달 수석대표 앞으로 보내 왔다.
북한측은 이 통지문에서 대화중단의 책임을 우리측에 떠넘기면서 팀스피리트훈련이 아직 끝나지 않고 있음을 계속 트집잡아 3월26일자 우리측 제의를 검토할 가치조차 없다고 거부했다.
우리측은 지난3궐26일 이밖에도 ▲제6차 남북경제회담을 4월30일 ▲제11차 남북적십자회담을 5월27일에 각각 열자고 제의했는데, 북한측은 이 두 회담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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