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수환 추기경은 l5일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89년제44차 국제성체대회의 서울개최를 인준했다고 발표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성체대회는 미사를 비롯, 각종기도회·묵상회·심포지엄 등이 1주일동안 계속되는 가톨릭 최대의 국제행사다.
예수의 최후. 만찬을 재현하는 성찬례는 예수의 몸 (성체) 인 빵을 떼어 함께 나눠 먹는 형제애의 잔치로서 가톨릭 신앙과 예배의 핵심을 이룬다.
국체성체대회의 서울개최는 필리핀 (37년), 인도 (64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