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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사기 경관조사중 자해행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동부지청은 11일보험회사 여직원과 짜고 교통사고를 낸 동생이 종합보험에 가입한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금 1천5백여만원을 타내려던 서울남대문경찰서수사과 홍원근경장(31)과 홍경장의 애인 김금선씨(31)등 2명을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홍경장의 부탁을 받고 보험서류를 위조한 한국자동차보험 비룡대리점직원 이윤화양(23) 을 사문서위조등혐의로 함께 구속했다.
홍경장은 지난해 11월24일하오6시쯤 서울광장동광진교위에서 동생경근씨(28·사업)가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포니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친범하면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6명의 부상자를 내 구속되자 애인 김씨를 통해 동생이 근무한적이 있는 비룡대리점의 이양에게 부탁해 사고전날인 11월23일자로 보험에 가입한것처럼 가짜서류률 만들어 보험금 1전5백여만원을 타내려한 혐의다.
홍경장은 10일하오4시쯤동부지청308호 이덕모검사실에서 조사를 방던중 혐의사실이 드러나자 갑자기 이검사 책삼위에 있던 물컵을 깨 자신의 배를 찔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는 자해행위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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