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하임, 나치 무공훈장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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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오그라드 로이터=연합】「발트하임」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942년 중부 유고슬라비아에서 반 나치 유격대원들에 대한 군사행동에서 쌓은 무공으로 나치의 상급훈장을 받았다고 유고의 한 신문이 6일 보도했다.
브제스니크지는 유고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전쟁기록 보존소에서 5일 발견된 문서에 따르면 「발트하임」이 1942년 9월 9일 나치의 꼭두각시였던 독립 크로아티아 정권의 창설자인 「안테·파벨리크」로부터 훈장을 받은 것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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