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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중질유 11·63불로 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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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AP·AFP=연합】 미국산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의 4월 인도분 가격이 5일 상오 뉴욕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11달러63센트로 거래돼 지난78년 뉴욕 선물시장 개장이래 최저가격을 기록했다.
WTI의 이날 상오 가격은 하루 전 뉴욕시장의 폐장가격 11달러98센트에서 35센트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11월 배럴당 31달러70센트의 최고가격에 비해 무려 63·3%나 폭락한 것이다.
한편 유럽의 원유거래업자들은 4일 5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1달러86센트에 거래됨으로써 영국이 지난75년 북해에서 원유생산을 시작한 이래 최저가격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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