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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결속·분위기 일신 노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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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는 10일께 소집될 민정당의 중앙위 전체회의는「89년 개헌」의 당론화 외에도 89년 정부가 과도정부가 아니라는 뜻과 야당의 개헌투쟁에 맞선 여권의 기세과시 등 다목적 적인 정치적 의미가 있는 모임이 될 듯.
심명보 대변인은『전체회의가 당내결속과 분위기 일신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 이상익 중앙위의장도『내년의 전당대회가 대통령후보 지명대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이번 회의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
다른 당 관계자는『그 동안「89년 개헌」「과도정부」등으로 여권 내에 다소의 잡음과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이번 회의를 계기로 이를 깨끗이 해소하는 동시에 야당에 대해서도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당 사무처는 대회준비를 위해 공휴일인 1일에도 전 요원이 정상근무를 하는 한편 시·도 사무국장을 급거 불러 올리는 등 분주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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