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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각하는 정치해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은 28일하오 정의숙 이대총장 등 여성계 인사 21명을 시내 M호텔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표는 이 자리에서『여성은 인류 최초의 교사라는 말도 있는 만큼 여러분의 가르침을 받겠다』고 말하고『특히 여성지위향상 등 여성문제의 해결을 위해 좋은 의견을 당에 제시해주면 힘껏 노력하겠다』고 약속.
손인실 여성개발원이사는『여야가역사적 인식을 갖고 정치를 해야할 것』이라며『정권유지나 획득보다는 먼저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고, 현기순 국제존타클럽회장은『3당대표회동을 보니 좋은 방향으로 물려갈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회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
이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이 고위행정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홍숙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능력발휘를 위한 고용기회 균등 법을 제정해줄 것(정 총장)등의 의견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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