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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교차승인 불가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소련공산당의 국제부부부장「코와렌코」는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미국·일본·소련·중공 등 4개국이 한국과 북한을 동시에 승인하는 교차승인방식밖에 없다는 인식을 표시했다고 교오도(공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소련공산당대회에 참석하고 지난달28일 귀국한「무또」(무등산치)사회당부위원장은 이날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달26일「코와렌코」와 가진 회담에서 중단된 일소어업교섭 재개문제에 관한 공식적인 회담을 마친 뒤 환담하는 가운데「코와렌코」가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무또」부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외해서는 4개국이 남북한을 교차 승인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한반도문제를 거론하자「코와렌코」는『현실적으로「무또」부위원장이 밝힌 방법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동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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