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SUV가 트레일러 추돌…일가족 4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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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부산시 남구 감만동 한 주유소 앞 용호동 방향 도로에서 싼타페 차량이 주차 중이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졌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2일 오후 12시25분쯤 부산시 남구 감만동 한 주유소 앞 용호동 방향 도로에서 싼타페(SUV) 차량이 주차 중이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트레일러는 편도 3차로 중 3차로에 주차돼 있었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이 숨졌다. 운전한 A씨(65)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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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부산시 남구 감만동 한 주유소 앞 용호동 방향 도로에서 싼타페 차량이 주차 중이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4명이 숨졌다. [사진 부산소방본부]

부산=강승우 기자 kang.seu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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