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대규모 도상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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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AP=연합】미국과 일본은 오는 24일부터 사상최초로 양국의 전군장교들이 참여하는도상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모리」 (삼번홍)일본자위대 막료장이 21일 발표했다.
양국간의 도삼작전이나 합동훈련은 자주 실시되어 왔으나 미국측의 육·해·공군및 해병대와 일본자위대의 3군이 한 작전에 모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리」막료장은 또 24일부터 5일간 실시될 이번 도상작전은 오는 9월중 펼쳐질 예정인 양국군의 실제 합동훈련에 대비하기 위한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 2백50명의자의대 간부들과 1백50명의 미군간부들이 전쟁상황을 가상해 작성된시나리오에따라 그늘의 작전본부에서 통신· 범침등을 통힌 합동작전능력을 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교오도(공동)통신은 이 도상훈련의 목적이 서로 다른 작전지휘계통을 가진 양국군간의 방위계획을 조화시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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