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등 한국상품 추가 수입규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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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캐나다를 비롯, 호주·핀란드·EC(구주공동체)등이 2월 들어 한국산 일부품목에 대한 신규수입규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무공 및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정부는 한국산 스판텍스사가 캐나다에 덤핑수출 돼 국내산업에 피해를 주고있다는 자국업체들의 제소를 받아들여 지난17일 덤핑조사개시결정을 발표했으며 호주도 한국산등의 스테인리스스틸에 대해 이 날짜로 덤핑혐의조사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핀란드정부는 최근 올 한해동안 핀란드 신발수입상들이 한국·중공 등으로부터 고무장화류를 수입할 때 핀란드 상공부 수출입허가사무소로부터 수입허가서를 발급 받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국내 신발류의 대핀란드 수출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EC집행위원회는 올해 주요 수입대상국과의 철강협상에서 한국과 호주만을 제외시키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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