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경영 신시장 개척하다] 나눔 인재 발굴…‘키자니아 프라이즈’ 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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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프라이즈’가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아이들이 성숙한 인격을 갖춘 ‘인성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15 키자니아 프라이즈’ 중앙일보 사장상 시상 장면. [사진 키자니아]

키자니아는 아이들이 90여 개의 실제 직업을 마음껏 체험해보고, 진짜 어른이 되어 볼 수 있는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키자니아는 단순히 직업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넘어 함께 하는 체험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성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 인내심 등을 배우고, 각 직업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키자니아 서울에 유니세프의 ‘유니세프 키자니아 위원회’와 유엔난민기구의 ‘난민지원본부’, 키자니아 부산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글로벌 나눔 본부’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나눔 활동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키자니아

키자니아는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가치를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 같은 키자니아의 철학을 확장해 성숙한 인격을 갖춘 ‘인성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에서 ‘키자니아 프라이즈’를 실행해 오고 있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키자니아 프라이즈’는 오는 8월 말까지 ‘키자니아 프라이즈’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평소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아이들을 찾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초등학생 대상 나눔 인재 시상식이다. 올해는 교육부와 MBC, 부산일보, 중앙일보가 함께한다.

진현숙 키자니아 코리아 대표는 “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의 작은 실천이 나눔 바이러스가 되어 다른 친구에게도 퍼져나갈 수 있도록 키자니아 프라이즈에 많은 신청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년 수많은 나눔 인재를 발굴해온 ‘키자니아 프라이즈’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서류 심사와 최종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키자니아 코리아 홈페이지( kidzania.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은 후, 내용을 작성해 8월 31일까지 이메일(prize@kidzania.co.kr) 또는 우편(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키자니아 프라이즈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대표 번호(1544-511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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