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전 폴크스바겐 사장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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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동훈(64) 전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된 후 사장급 인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위반한 경유차를 대량 수입하고 연비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문서 변조 등)로 박 전 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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