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케이프카내벨라AP·UPI=연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챌린저 폭발원인 규명을 위해 잔해 잔해 수거작업에 나선 수색반은 31일 「매콜리프」 교사의 좌석에서 불과 1m떨어진 챌린저호 외판의 이그러진 파편을 발견했다.
이미 수천파운드의 잔해를 수거한 수색반은 이날도 미해안경비대의 순찰선과 해군함정· 헬리콥터등을 동원, 잔해낙하추정해역인 우주센터근해 2만1천평방km해역을 뒤져 승무원이 탑슴한 사령선을 덮었던 외판일부를 찾아냈으나 이날 현재까지 사령선자체 잔해는 수거하지 못하고있다.
이날 발견된 외판조각은 사령선의 하부우측을 덮었던 부분으로 바로 이곳서 1m떨어진 사령선내 아래층에 「매클리프」교사와 「자비스」 「맥네어」등 3명의 승무원이 앉아있었다.
이 외판에는 「구조」 를 뜻하는 노란색 화살표가 허망하게 그려져 있었는데 이는 만일 우주선이 비상사태에 놓일경우 구조반이 이곳을 절단해서 들어올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