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창업 돕는 자격증 취득 분야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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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입학을 계획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이 무엇인지 확인해야한다. 전공이 무엇인지에 따라 졸업 후 진로와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기술을 공부하고 싶다면 ‘IT디자인융합학부’를 눈여겨보면 된다. 이 학부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콘텐츠디자인전공·미디어모바일전공으로 구분된다. 이 중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산업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과 같은 모바일 콘텐트 개발을 공부하는 미디어모바일 전공은 2013년 교육부가 선정한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대학’에 선정됐다. 모바일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수업을 들으며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전문가, 컴퓨터그래픽운영기능사, 국제공인 웹 마스터 자격 같은 자격증 취득을 준비할 수 있다.
국제기구, 구호단체, 시민단체 취업을 준비한다면 NGO 학과가 도움이 된다. 이 학과 수업은 이론과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실습할 수 있는 NGO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청소년심리 및 상담, 청소년문화, 청소년문제와 보호 등과 같은 청소년 관련 수업도 있어 청소년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좋다.

졸업 후 진로에 맞는 전공 찾기

이론수업·현장실습 병행
사회복지사, 건강가정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등 국가·민간자격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학과로는 사회복지 전공이 있다. 이 전공을 택하면 협약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습도 할 수 있다.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에 도전할 수 있는 호텔경영학과도 있다. 전임교원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들이 체계적인 수업을 한다. 호텔서비스사,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해 호텔·항공사·여행사 취업에 도전할 수 있다.
시와 소설 등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추천된다. 시 창작 기초부터 수필 이해와 감상, 한국문학사, 희곡 작법 등 전반적인 문학 수업이 진행된다. 이 학과는 매해 문학 등단자를 배출하고 있다. 준비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독서지도사, NIE논술지도사, 문예학습지도사 등이 있다.

2016학년도 후기 신입·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는 8월 17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IT 디자
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 콘텐츠디자인, 미디어모바일 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 노인복지, 아동·보육 전공)와 미디어문예창작·문화예술경영·NGO·상담심리·공공서비스 경영·일본·중국·미국·한국어문화·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자산관리·글로벌경영·세무회계·스포츠경영·호텔경영·관광레저항공경영·외식조리경영 학과 등 2개 학부와 17개 학과다.
원서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서 접수시키면 된다. 고등학교 졸업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 또는 대학에서 기준 학점 이상 수료한 학생이면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2-959-0000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