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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계속되는 폭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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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잘 주무셨나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최고기온 평균이 지난 30년 평균보다 1도 이상 높다고 하네요. 더운 건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대통령도 휴가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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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열대야도 곳곳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25일 예보했다. [중앙포토]


1 대구 34도, 서울 32도 ‘전국 폭염’…열대야도 계속


엿새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은 낮 기온 32도, 대구 34도, 대전 33도 등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의 원인은 한반도 부근까지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더위는 다음 달 첫째 주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더읽기 ’사람 잡는 더위‘ 온열질환 사망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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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첫 공동유세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러닝메이트 팀 케인 상원의원. [사진 DNC]


2 또 e메일 위기 맞은 클린턴'경선 편파진행' 논란 속 美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식 대선후보로 지명하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됩니다. 당초 무난한 대선 출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위원장이 사임하기로 하는 등 시작은 그닥 순조롭지 못합니다. 위키리크스가 민주당 지도부 e메일 약 2만 건을 해킹해 경선이 클린턴 측에 편파 진행됐다는 정황을 폭로한 까닭입니다.
더읽기 [김현기 특파원, 현장을 가다] 전국위 간부들 ‘힐러리 편들기’ 드러나…샌더스 측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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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중앙포토]


3 박 대통령, 오늘부터 닷새 간 여름휴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병우 민정수석 스캔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 배치 등 쌓여있는 현안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어떤 해법을 내놓을까요.
더읽기 박 대통령 내주 휴가ㆍ3년 연속 관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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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검찰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서울 청담동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 [중앙포토]


4 폴크스바겐, 오늘부터 자발적 '판매 중단'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오늘부터 인증 취소 예고차량에 대한 판매를 중단합니다.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예고한 34개 차종이 대상입니다. 추후 행정처분이 확정되면 재인증을 받겠다는 건데,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소비자에 대한 보상 대책에는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환경부도 이날 폴크스바겐을 대상으로 배기가스ㆍ연비 인증 조작 관련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더읽기 과징금 폭탄 직전에야…폴크스바겐 "자발적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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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품 3종, 수입 제품 4종 등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진 환경보건시민센터]


5 가습기살균제 특위, 사흘간 현장조사 시작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환경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내일 법무부와 한국소비자원등 정부부처 조사를 거쳐 모레(27일)에는 옥시와 SK케미칼 등 관련 기업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취재일기] 가습기 살균제 사태, 정부는 왜 사과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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