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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 딸 존재 알고 오열…종착역 없는 복수의 시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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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의 복수는 어디까지일까.

22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4회에서 연희(임채원)가 진짜 딸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연희는 일란(임지은)과 수창(정희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민규(김명수)를 움직여 미성제과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에 일란과 수창은 주총에 앞서 선아의 배냇저고리를 보여주며 "진짜 민선아는 아직 살아있다"고 외쳤다.

배냇저고리를 확인한 연희는 "우리 선아 어디있냐, 당장 말해라"며 소리치지만 일란은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되냐"고, 수창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비꼰다. 일란은 "긴 말 필요없고 미국으로 떠나"라고 경고한다.

선아가 진짜 자신의 딸이 아님을 알게 된 연희는 진짜 딸이 살아있음을 알고 실의에 빠진다. 꽃님(나해령)과 가족들은 그런 연희를 우려한다.

일란과 수창은 민규와 함께 계옥(이주실)을 찾아간다. 민규는 "줄리아란 여자가 오랫동안 미성을 탐내왔던 기업사냥꾼"이라고 말했다. 일란은 "저희 손으로 회사를 정상화시킬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계옥에게 말한다.

한편, 강욱(이창욱)은 선아의 죽음이 수창의 짓이 아닐 거라 애써 외면해왔지만 연희가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민규를 방문한다.

강욱은 연희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 이수창 제 아버지다"고 밝힌다. 연희는 "그걸 왜 이제 말하냐, 나보고 어쩌라고"라며 함께 오열하는 모습.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04회는 2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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