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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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일제의 대한국식민지 구육정책사 <정재철지음>
일제가 한국에서 식민지주의 교육정책을 어떻게 자행했는가에 대해 역사적으로 고찰했다. 일제의 의식구조적 배경과 실체, 일제식민지 교육의 기본적 특질과 그부식및 진행의 실태를 파헤치고 있다.

<일지사 펴냄·5백51족·1만원>
□ 운명교향곡 살인사건 <「유라·사부로」지음 오영석 옮김 >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지휘하던 젊은 지휘자의 몸이 순간 공중으로 치솟는다.
현장에 남은 것은 니트로글리세린병과 니크롬선.
범죄 자체를 추리의 대상으로 하여 기발한 착상과 치밀한 트릭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저명한 의학자의 처녀작이란 것 때문에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소설문학사 펴냄·3천3백원>
□ 언어학과 시학 <「대니얼·들래스」외 지음 유제식 외옮김 >
「야콥슨」의 『언어학과 시학』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씌어졌다. 시와 언어학의 관계를 존재론적으로 고찰하면서 시를 어떻게 언어학적으로 분석하면서도 박제화하지 않고 시 생명의 기능작용을 설명하느냐는 문제를 규명하고있다.

<인동펴냄·3백36쪽·4천원>
□ 여성 사회학 <이흥조 지음>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위치를 규정하고있는 성적·심리적·구조적 요인들에 대한 연구와 우리사회에서의 성차별이 이루어진 사적 요인들에 대해 살피고 있다.

<법문사 펴냄·4백4폭·5천8백원>
□ 신자본주의 이행논쟁 <「브레너」 외지음 이영석 외옮김>
봉건사회 해체와 자본제 사회로의 이행의 역사동력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을 하나로 묶었다. 이 논쟁을 통해 역사인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케 해준다.

<한겨레 펴냄·3백13폭·3천5백원>
□ 빛이여, 노래여 <진중신 장편서사시>
한국천주교회사를 서사시로 엮어냈다.「어둠속에서」 「이땅에 빛이」 「기약된 수난」「가따꼼바 시대의 사도들」 「아,김대건 안드레아」「광풍」「에파타」등 6장으로 꾸며졌다. 천주교 2백주년인 1984년부터 연재해 2년만에 완성했다.

<제3기획 펴냄·1백83족·2천5백원>
□ 광고의 기본원리 <이낙운 엮음>
광고의 기본원리와 광고문안의 작성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이다. 헤드라인·표어·옥외광고 등에서의 테크닉도 설명하고 있다.
광고에서의 창조정신도 다루어졌다.

<나남출판사 펴냄·3백21쪽·5천원>
□ 조선사편수회 사업개요 <시인사 편집부 옮김>
1938년 조선사편수회가『조선사』 (35책)를 편찬하고 난후 그들이 한일을 자랑하기 위해식민통치기관에 의한 한국사 연구의 전과정을 밝히고 있다.
이들의 한국사연구의 대전제는 타율성이론·정체성이론·일선동조론을 토대로한 식민사관이었다.
이책에는 그들이 한국사를 왜곡해간 모습을 은폐시키고 작업의 진행 과정만을 강조하고 있다.

<시인사 펴냄·3백1족·3천원>
□ 세계문학비평용어사전 <이명섭 엮음>
고대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론에서 시작하여 20세기 초반의 뉴크리티시즘, 최근의 해체주의에 이르기까지의 문예사조와 비평이론을 1천2백30여개의 항목속에 집약시킨 문학비평 용어사전.

<을유문화사 펴냄·5백71쪽·9천원>
□ 불교미술 <「디트리히·제켈」지음 백승길 옮김 >
인도·스리랑카·인도네시아·중앙아시아·중국·한국·일본등으로 전파된 불교예술의 전파모습과 파고다·불상·설화적 작품·상징과 장식등에서 보이는 불교미술의 유형과 형태등에 대해 연구했다.

<열화당 펴냄·3백21폭·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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