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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임채원, 본격적인 복수 시작 '더 고통스럽고 처절하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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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캡처]

‘내 마음의 꽃비’임채원이 정체를 밝히고 복수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KBS2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서연희(임채원 분)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민선아(나무 분)이 죽은 곳에서 이수창을 만난 서연희는 사과를 독촉했지만 이수창은 뻔뻔한 태도로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이에 서연희는 뺨을 치면서 “쉽게 당하면 안된다. 고통스럽고 더 처절하게 당해야 한다”면서 선전포고했다. 위기에 빠진 천일란(임지은 분)과 이수창은 주식을 팔아 제2공장을 되찾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바로 천일란과 이수창을 공격했다. 검찰이 비자금 조성 등을 미성제과를 압수수색하기 시작한 것. 서연희의 계획을 알아차린 천일란은 당황했고, 서연희는 민선아의 무덤에서 복수를 다짐하면서 제2공장 인수에 들어갔다. 김계옥(이주실 분)은 위기 상황을 듣고 달려온 민덕수(민복기 분)를 돌려보내면서 천일란에게 서연희에게 담보로 잡힌 제2공장을 포기하자고 제안했다. 사채까지 쓰고자 하면서 초조해 하던 이수창과 천일란은 박민규(김명수 분)을 통해 윗선을 움직이려 했다.

김 의원을 만난 박민규는 자리에 서연희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박민규는 미성제과 일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박민규에게 “사돈을 끌어안고 쓰러지느니 박 대표라도 빠져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하면서 자리를 떴다. 박민규는 서연희가 이 상황을 만든 것을 알게 됐고, 줄리아 김이 서연희라는 사실까지 알았다. 이후 박민규는 천일란과 이수창을 돕는 일에 발을 빼려 했다.

천일란과 이수창은 제2공장을 담보로 내놨다는 사실까지 김계옥에게 들켰다. 이수창이 변명했지만 김계옥은 믿지 않았고, 본사를 정리하고 피해보상을 한 뒤 나머지는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창과 천일란은 본사를 담보로 악명 높은 독버섯이라는 사채업자에게 사채를 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독버섯 역시 서연희와 연결되어 있는 상황.

서연희의 생각대로 이수창은 독버섯에게 빌린 돈으로 제2공장을 되찾고자 했다. 이에 서연희는 독버섯에게 받은 본사 담보 문서를 꺼내면서 천일란과 이수창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KBS2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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