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여객기 납치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소련기를 납치한 범인들은 한인계 소련시민일 가능성도 있다고 25일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항공기가 출발한 치타시를 수도로하는 브리야드자치공화국등 시베리아, 카자흐, 우즈벡 공화국에 많은 수의 한인계시민이 거주하고 있어 이 사건을 한인계 승객이 일으킨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런데 이 비행기가 납치된 치타시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약1천9백km 평양까지는 약1천8백km, 동경까지는2천8백km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