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내 마음의 꽃비' 협박과 복수 난무, LTE급 막판 스퍼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사진 KBS2 제공]

'내 마음의 꽃비' 정희태가 민복기를 모함했다.

14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는 민덕수(민복기 분)를 모함하려는 이수창(정희태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계옥(이주실 분)에게 3년 전 증언한 박 간호원이 찾아와 "조카 분께서 저를 협박하고 있다"라며 "3년 전 기억하시죠? 조카분께서 가짜인 걸 증언해달라고 했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간호원은 "그 뒤로도 몇번이나 찾아와서 며느님이 가짜라고 말하라고 하도 협박을 하길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방까지 내려갔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놀란 김계옥은 "협박이라니?"라고 되묻자 박 간호원은 "3년 전에 제 뒷조사를 했다면서 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더라"면서 "그런데 제가 서울 올라 온 걸 어떻게 알고 제가 근무 하는 병원까지 찾아와서 사장님께 거짓 증언하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 간호원은 "양심상 조카분 말을 따를 수는 없고, 사장님께서 조카분을 말려주십사 하고 이렇게 찾아왔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수창의 행동이었다.

사장실을 나온 박 간호원은 "시키는 대로 했지?"라는 이수창의 말에 "그러니까 빨리 원본 필름이나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창은 "설마 하니 말 뒤집는 거 아니겠지?"라며 "사진이 없어져도 당신 남편한테 얼마든지 말할 수 있으니까"라며 박 간호원을 협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2 제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