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부, 자숙안하면 〃갈곳이 없다〃&&OB 박해종등 10명 자유계약 선수로|4천만원제시에 침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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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 프로야구위원회(KBO) 는 25일 86시즌의 7개구단 보류선수를 마감했다.
보류선수명단에 빠져 오는30일에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될 선수는 모두 10명.
OB가 박해종을 비롯, 조종규 홍희섭 김성호 박종호등 5명으로 가장 많고 청보가 김유동 허운 최재은등 3명, 해태 임창호, MBC 곽승흔 등 10명이다.
한편 청보핀토스는 투수 박정후를 임의은퇴선수로 발표했으며 말썽많은 투수 장명부도 보류선수에 포함시켰다.
청보는 장이 계약기간동안에 빙그레이글스와 접촉하는등 구단을 저해했다고 판단, 임의탈퇴선수로 묶을것도 검토중이다.
장명부는 구단이 제시한 내년연봉 4천만원에 대한 응답을 아직 하지않고 있으며 그동안의 태도에 대해사과의 표시를 구단에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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