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의견 붙여 세입안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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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재무위는 25일 13조8천1백53억윈 규모의 정부세입 예산을 심의, 소득세법등의 개정으로 3천7백억원을 삭감하자는 신민당측 주장과 1천3백억원을 깎자는 국민당의 요구를 소수의견으로 붙여 통과시켰다.
이날 김동규의원(신민)은『동아자동차가 78년 평택근교에 자동차공장부지로 구입한 30만평중 하동환회장이 개인명의로 6만평을 변대처리, 착복해 싯가 1백20억원 상당을 불법취득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배임횡령죄 고발과 토지몰수가 단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청보식품이 경기도 팔당지역의 그린벨트에 묶인 토지를 담보로 주식회사 삼미의 은행채무 70억원을 인수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린벨트로 묶인 땅을 담보로 잡지않고있는 은행측이 청보에만 예외적용한 이유는무엇인가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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