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비닐우산·나무젓가락등 1회용품 「저질」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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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옥희 <부산시 사하구 괴정2동 신괴정아파트 7동 404호>
요즘 편의주의를 앞세우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편승하여 1회용 상품의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1회용이란 미명아래 불합리한 점이 적지 않다.
1회용 면도기·비닐우산·나무젓가락 등에는 불량·저질품이 흔하다.
또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양이 많아 낭비적인 제품도 있다. 1회용 비누나 샴푸·치약 등은 편리하기는 하나 1회 사용량으로는 양이 많다. 보통 1회용 샴푸는 12g짜리인데 이는 3∼4회 쓸수 있는 양이다. 1회용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마당에 품질개선과 함께 알뜰하고 값싼 제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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