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미사일 50%감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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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UPI·로이터=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2일 미국이 공격용 미사일을 50%감축하자는 소련측 제의를 수락했다고 처음으로 공개하고, 그러나 미국이 보다 광범한 분야에서 진전이 이루어질 것을 원하고 있음을 명백히했다.
「레이건」대통령은 이 날 주례방송 연설을 통해 지난 9일 「셰바르드나제」소 외상과의 회담당시 자신에게 전달된 소측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제네바 군축회담이 나오는 19, 20일의 미소정상회담에서 구체적 합의가 이루어지기까지에는 많은 장애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레이건」대통령은 건전한 군축합의안에 도달하기 위해 1일 제네바에서 전달된 미측 대안 가운데서 소측의 공격용 미사일 50% 감축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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