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양당총무 전화접촉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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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국회부의장 선출파동으로 어색한 상태에 있던 이세기 민정·김도영 신민당 총무는 5일의 정상화를 앞두고 일요일인 3일부터 전화로 접촉을 재개.
그러나 이 날의 통화에서는『그간의 감정이 완전히 가시지않아 본론에는 들어가지 못했다』고 이총무가 전했다.
정식 총무회담에 대해서 이총무는 『어차피 만나게 되는 것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김총무도 『이총무가 찾아오면 피하지는 않겠으나 어떤 형식이든 사과의 표시가 있어야한다』고 강조.
김총무는 또 『현재의 식경으로는 일부러 총무회담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정시채 민정당 수석부총무와 진순법 신민당 수석부총무가 먼저 접촉한 후 총무회담이 열리게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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