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그림 실력 자책 "더럽게 못 그린다"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하하가 자신의 그림 실력을 자책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기안84와 하하가 힘을 합쳐 릴레이툰을 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그림을 그리며 "더럽게 못 그린다", "입이 삐뚫어졌다"등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안84는 묵묵히 지켜볼 뿐 그를 질책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었다. 하하가 오랫동안 한 컷을 넘어가지 못하자 기안84는 "한 컷을 한 시간 째 그리고 있냐. 오늘 밤까지 끝내야 한다. 아직 컷 많이 남았고 추가 컷도 있다"며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하하는 "살짝 짜증났냐"며 "진짜 웹툰 하나 볼 때마다 신중하게 봐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와 기안84가 완성한 웹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작품은 30년 뒤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