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원서 내 사진 떼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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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호메이니」옹은 전국의 모든 회교사원에 걸려있는 자신의 사진을 떼어줄 것을 당부했다고.
이란 언론들에 대해 지난 8월말 자신의 연설과 공식회합을 크게 다루어 주지 말도록 당부한바 있는 「호메이니」옹은 국민들이 자신의 사진을 내걸면서까지 보여주고 있는 「애정」에는 감사하지만 사진을 철거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것.
그는 또 언론들이 「절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1면에 그의 사진을 게재하지 말고 방송도 자신의 이름을 쉴새없이 들먹이지 않도록 아울러 당부.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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