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연타석홈런…17개로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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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 이만수(이만수)가 연타석홈런을 터뜨려 홈런경쟁에서 17개로 34일만에 단독선두자리를 되찾았다.
이는 27일 홈구장 대구의 MBC청룡전에서 6회 3점, 8회 솔로 등 홈런2개를 날리며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해 지난달 24일이후 홈런 단독1위에 나섰다.
삼성은 이날 선발 김시진(김시진)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켜 1승을 추가, 올시즌 20승(5패8세이브)을 올렸다. 또 6회 구원등판한 권영호(권영호)도 1세이브를 추가해 4승5패26세이브로 시즌최다세이브(종전 84변 OB 윤종환의 25세이브)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은 12안타로 13안타의 MBC에 11-4로 대승을 거두고 2위 롯데를 2게임차로 따돌렸다.
선두 삼성을 뒤쫓던 롯데는 4명의 투수가 청보에 12안타를 허용해 7-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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