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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7일 경북 첫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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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경북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다. 포항시는 오는 7일 영일대 해수욕장을 개장해 8월 21일까지 76일간 피서객을 맞는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5일엔 구룡포·칠포·월포·화진·도구 등 포항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이 동시에 개장한다.

포항시는 해양경찰과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영일대 해수욕장 등에 바다파출소·119구조대를 꾸려 사고에 대비한다. 화장실·샤워실·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고 있다.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중순부터 해수욕장별로 여름 축제가 이어진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선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펼쳐진다. 구룡포 해수욕장은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 월포 해수욕장은 후릿그물 체험을 준비한다. 칠포 해수욕장의 재즈페스티벌도 피서객들이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포항시는 올해 피서객 유치 목표를 400만 명(지난해 390만 명)으로 잡았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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