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Now] 유승민 "중부담, 중복지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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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면 정말 희망이 없어보인다. 대한민국이 내부로부터 붕괴할 위기에 처해있다. 계층과 신분은 상속이 돼서 세습자본주의가 되고, 능력에 따라 대접받는 능력주의도 파괴되고 사회정의가 무너지고 부패가 만연해있다.

성장이 불평등을 치유한다고 우기고 재벌 대기업을 살려야 한국경제가 산다는 우리나라 수구보수의 논리는 잘못됐다. 결과의 불평등을 방치한 채 기회의 평등을 확보하긴 어렵다.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5월 31일 성균관대 강연에서 남겼던 말입니다.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보수 개혁을 주장했던 그가 학생들 앞에서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약 1시간 분량의 강연을 3분 길이로 핵심만 요약해봤습니다.

중앙일보 디지털제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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