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아파트 2800가구 내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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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과 가까운 왕십리뉴타운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분양 중이다. 현대·SK·포스코건설이 성동구 도선동에서 선보인 센트라스 아파트 상업시설인 샤인스트리트 2차(조감도)다. 전체 5개 획지로 구성된 센트라스 상업시설 중 1, 2 획지에 있는 상가다. 전체 1만 2505㎡ 중 2획지 샤인스트리트 2차는 데크층, 지상 1~2층으로 이뤄지며 점포는 전용면적 19~86㎡씩 구성된다. 이 가 운데 조합 원분을 뺀 31개 점포를 분양한다. 600m 길이의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이 상가가 자리한 왕십리뉴타운은 계획 가구수만 5397가구, 1만 5000명에 달하는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복합된 도심형 주거단지다. 이번에 나오는 상가는 오는 11월에 입주하는 2800가구의 센트라스 아파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대로에 있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데 유리하다.
  상가 내부는 22㎜ 두께의 창문 유리가 사용돼 방음·단열효과를 높였다. 각 점포엔 천장형 냉난방시설이 설치된다. 고객 동선을 고려해 각 건물 2층은 브리지로 연결된다(일부 점포 제외). 상가 곳곳엔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계약금(분양가의 10%)과 중도금(분양가의 10%), 잔금(분양가의 80%)을 나눠 내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건설사가 부도난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왕십리뉴타운을 가로질러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향후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못지않은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번 출구 방면에 마련돼 있다.
문의 1600-1170

왕십리 샤인스트리트 2차

이선화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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