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여사 중국전통의상입고 방미한 이선념 주석을 영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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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레이건」미대통령부인 「낸시」여사가 최근 방미한 이선념 중공국가주석을 영접하는 공식석상에 중국고유의전통의상차림으로 나타나 주위사람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낸시」여사가 외국의상을입고 공개석상에 나타난것은 매우 드문일로 주변사람들은 이를두고 중공에대한 미국의 관심을 단적으로 표시한것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하기도.
중공국가주석으로서는 사상처음 미국을 방문한 이선념에 대한 미국측의 이같은 융숭한 대접은「레이건」대통령의 행동에서도 잘 나타나 그는 결장암수술을 받은후 병원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자마자 불편한 몸을 무릅쓰고 이를 위한 리셉션에 참석했었다. <유에스 뉴스 앤드 윌드리포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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