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차태현 "홍차에 이어 국차·홍국차도 해보고 싶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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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차태현이 유희열에게 음악적 도움을 구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어반자카파, 빅브레인, 신지훈 에 이어 홍차프로젝트로 뭉친 차태현,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홍경민과 차태현의 팀 이름 '홍차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팀 이름이 너무 성의 없는 것 같다”고 딴지를 걸었다. 이 이름은 홍경민의 성과 차태현의 성을 따서 ‘홍차’라고 지은 것.

이에 차태현은 굴하지 않고 “귀에 쏙 들어오는 이름 아니냐”라며 “김종국과는 '국차'를 만들어보고 싶다. 만약 그것도 잘 되면 셋이서 ‘홍국차’를 할 거다”라는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차태현은 유희열에게 “20대 때부터 꾸준하게 곡을 달라고 했는데 왜 안 주는지 모르겠다”라며 “토이 앨범에 넣기 애매한 곡,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던 곡 좀 달라”라고 너스레 겸 부탁을 해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 홍경민이 결성한 홍차프로젝트는 지난 28일 앨범 ‘홍차’를 냈다. 타이틀곡 ‘힘내쏭’은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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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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