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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계에 세대교체 회오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국내 탁구계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다.
고교생 및 실업 1년생들이 대거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탁구 국가상비군 최종선발전(7월28∼31일·기흥 국가대표 훈련원)에서 가려진 남녀 각8명씩 16명의 상비1군(국가대표에 해당)속에는 박지현 (박지현·제일합섬) 이선(이선·부산코카콜라) 김영미(김영미·동아건설)등 3명의 실업초년생과 유남규(유남규·부산광성공고) 박상재(박상재·동아공고) 홍차옥(홍차옥·경일여고) 현정화(현정화·계성여상)등 4명의 고교생들이 상석 (상석)을 차지하고 앉았다.
지난4월 세계선수권대회 및 5월 그랑프리대회까지 주전으로 호령했던 기존 강호들은 이들의 기세에 눌려 쩔쩔매고 있다.
남자의 경우 「송곳속공」으로 불리던 김기택 (김기택·제일합섬)은 16승4패로 3위에 처졌으며 이정학 (이정학·동아생명)도 14승6패로 8위를 마크, 간신히 상비l군에 턱걸이했다.
◇탁구 국가상비1군명단 ▲남자=ⓛ 박지현 (제일합섬) 17승3패 ②박창익(상무) 17승3패 ③김기택 (제일합섬) 16승4패 ④유남규 (부산광성공고)16승4패 ⑥오병만(제일합섬) 15승5패⑥윤지훈(한성대) 14승6패 ⑦이정학(동아생명) 14승6패 ⑧박상재(동아공고) 13승7패
▲여자=①이선(부산코카콜라)19승3패 ②홍차옥 (경일여고)16승6패 ③김영미 (동아건설)15승7패 ④신득화 (코카콜라)15승7패 ⑤박선희 (코카콜라) ⑥현정화(계성여상) ⑦김숙 (제일모직)이상 14승8패(이상 세트득실차) ⑧백순애(대한항공) 13승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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