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크린토피아+코인워시, 드라이클리닝·물세탁 한 곳에서…'세탁편의점+코인빨래방'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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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코인워시’는 기존의 세탁편의점에 코인빨래방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부피가 큰 세탁물도 한 번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 1인 가구와 주부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크린토피아]

크린토피아가 운영하는 ‘크린토피아+코인워시’가 3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크린토피아는 2009년 일본·미국 등에서 보편화된 코인세탁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의 세탁편의점에 코인빨래방을 결합한 형태로 1인가구나 주부층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건조는 물론 실내건조도 찜찜한 주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코인 빨래방이 추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크린토피아의 ‘코인워시’는 다른 셀프 코인 빨래방과 달리 드라이클리닝과 물세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매장 내부에 점주가 일반 세탁물을 접수하는 세탁편의점이 운영된다. 다른 한편에서는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비치되어 있다. 세탁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고객 스스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싱글족이나 워킹맘에게 인기다. 평일 운영시간 동안에는 점주가 상주하고 있어 고객은 보다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가정에서는 이불·커튼과 같은 부피가 큰 세탁물은 건조할 공간이 마땅치 않고,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불쾌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코인워시’의 세탁기와 건조기는 대형 사이즈와 특대형 사이즈가 있어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부피가 큰 세탁물을 한 번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다. 세탁기 1회 사용으로도 여름 침구류 3세트까지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은 물빨래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이 약 한 시간 내 완료된다. 약 30분이면 세탁물이 살균과 건조가 함께 되기 때문에 여름철 땀에 젖어 바로 세탁해야 하는 의류는 집에서 세탁한 후 코인 빨래방 건조만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린토피아의 건조기는 ▶집먼지 진드기를 박멸하는 55℃ 열풍 건조 ▶이불을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고 풍성함을 살리는 텀블링 건조 ▶먼지와 진드기 사체 흡입 등 3단계 시스템을 거쳐 세탁물 겉면의 오염은 물론 속까지 더 뛰어난 세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창업문의 1577-4560.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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