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시위 적극 대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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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민정대은 최근 해이해진 기강을 틈타 범죄의 빈발, 집단시위등으로 시민생활이 위협을 받고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한 종합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정번의 한 고위 당직자는 27일 최근의 사회혼란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합수있는 분위기가 크게 저해되고있다고 판단, 강력한 대용방침을 수립중이라고 밝히고 28일의 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측에 기강확립대책수립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은 늘어나는 집단행동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특히 시위대의 시가지 진출등이 없도록하며 주동자를 조기색출, 소요가 확산되지 않도록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유언비어의 근절을 위해 가급적 진부를 즉각 밝혀 홍보하는 대응책을 세우기로했다.
또 치안공백에 대비, 파출소의 신설등을 통해 인력과 장비를 증강시키고 24시간 순제등을 실시키로했으며 집단민원의 소지를 없애기위해 사전조정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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