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행사 성대히 치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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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4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예년과 달리 거국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세직총무처장관은 27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예년과 달리 광복40년이 되는 올해 광복절행사를 뜻깊게 벌이기로 했다고 말하고▲경축식후 경축공연을 새로 거행하고▲경축식순에 축사와 만세삼창을 새로 추가하며▲광복절 정오에 새로 중전되는 진신각종을 타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특별시및 직할시·도별로 폭죽불꽃놀이를 갖고 경축기법우표및 담배를 발매하며 전국의 사찰·교회·성당등에서 광복절정오에 일제히 경축타종을 하여 분위기를 고조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광복회원및 정부포상(1등급)수훈자들에 대해서는 광복절을 전후하여 사흘동안·전철·지하철을 포함한 전국철도와 시내버스률 무임승차할 수 있게 했으며, 광복절 당일 전국의 고궁·공원·사적지·국립박물판·미술관중 일부를 국민에게무료개방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에서 검토중이다.
정부는 또▲경축마라톤대회▲조국순례대행진▲경축세미나등 학술대회▲경축종합전시회 개최 및 3부요인과 재경광복회원대표·제현의원등이 참석하는 경축연화를 베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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