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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식으로 신기능부전증 완치한 정사영 박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현미야말로 기적의 쌀이며 하늘이준 무병장수약입니다.이에 반해 백미는 죽은 쌀이며 조병식품의 왕이지요.』
현미식실천과 연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정사영박사(73.전 서울위생병원장)의 현미애찬론이다.
79년에 도미, 현재 LA의 할리우드에서 천수천연방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박사는 지난 82년 과로로 급성 신기능부전증에 걸려 동맥을 자르고 피를 세척하는 수술을 3번씩 받았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후 현미식을 꾸준히 실천, 현대의학으로도 어쩔수 없었던 신장병을 고쳤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등 생체활성물질이 풍부하고 배아에 들어있는 각종 물질은 섭취한 식품을 완전소화시키므로 백미를 섭취했을때와 같은 젖산의 체내증가를 예방해줍니다. 때문에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산성화된 체질을 알카리성으로 개선시켜주므로 각종 질병, 특히 나이가 들면서 혈액내 노폐물의 축적으로 발병하는 당뇨병, 고혈압, 신장병등의 성인병을 치유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는 미국인 사회에서도 현미식에 대한 기호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신이 금년초부터 보급하기 시작한 현미식빵의 수요가 날로 늘고있다고 전한다.
정박사는 웬만한 성인병이라면 3개월정도의 현미상식으로 효험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자신은 하루 두끼 현미밥에 가끔 현미분식을 조리해 먹는단다.
『기적을 낳는 현미』란 책에이어 최근 탈고한 『네가 낫고자 한다면』 및 『현미요리』등 2권의 계몽책자도 곧 출간될 예정이라는 그는 한국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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