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서울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역세권에 효창파크 KCC스위첸(투시도) 견본주택 13일 연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3개 동에 전용 59㎡와 84㎡ 총 199가구 규모다.
효창파크 KCC스위첸
이 가운데 12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로 59㎡ A타입 9가구, 59㎡ A1타입 7가구, 59㎡ B타입 10가구, 59㎡ C타입 13가구, 84㎡ A타입 73가구, 84㎡ B타입 10가구다.
공원 인근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중소형으로만 꾸며진 게 특징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은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지난 4월 말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경의중앙선과 이어지는 환승역으로 거듭난 데다 5·6호선, 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이 가까워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효창공원앞역까지는 걸어서 2분 정도 거리다. 이 노선들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같은 도심 업무지구에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청약은 이달 18일에는 특별공급, 19일에는 1순위를 각각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174(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경의선 숲길공원 옆 주거환경 쾌적
인근엔 도심 속 휴식공간인 경의선 숲길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경의선 숲길공원은 가좌~홍대~대흥~공덕~효창으로 총길이 6.3㎞에 이른다.
대흥동 구간은 4년 전에, 연남동·새창고개·염리동 구간은 지난해 6월에 각각 개장했다. 이달 말엔 창전동·신수동·원효로 구간이 열릴 예정이다.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금양초가 단지와 붙어있으며 남정초·선린중·배문고·신광여자중고교·숙명여대 등이 가깝다. 주변에 용산경찰서·서울서부지방법원·검찰청·아이파크몰 등 편의시설도 많다.
용산역 일대는 HDC신라면세점이 지난 3월 문을 열면서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미군기지 평택 이전, 용산공원 등의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단지는 효창공원앞역 사거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아파트 주동과 상가 입면은 특화 디자인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외부엔 다양한 특화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조망·환기를 키웠으며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내부는 편리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그 예로 현관 워크인, 넓은 드레스룸, 디자인 주방가구 등 스위첸만의 매직 수납 특화 시스템을 적용한다.
실내 편리·실용성 높인 특화시스템
단지 입구엔 학교·학원 등을 오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키즈&맘스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또 주차장을 100% 지하에 조성해 입주민의 도보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친환경 자재, 고품격 KCC 마감재, 고급 사양 제품 등이 적용된다. 또 ▶결로로 인한 곰팡이나 에너지 낭비를 막아주는 단열 설계 기술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지켜주는 고급 단열재 ▶방범기능을 높인 무인경비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도어록 ▶외출 시 내부 일괄 소등,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설정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스위치 ▶주방에 대기전력 자동차단 스위치 등도 도입된다.
피트니스클럽,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실버클럽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문의 1833-5529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