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들쭉날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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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과일값이 하루가 다르게 바뀐다. 18일 서울 용산청과시장에서는 노지 재배품의 출하가 시작된 토마토의 경우 18㎏ 특상품 한상자에 1만3천원선(도매가)에 거래됐다.
2만원을 상회하던 초반시세보다는 크게 내렸지만 작년 비슷하시기의 5청천원서에 비해 아직도 2배이상 비싸다.
끝물에 접어든 딸기는 웅천특산물이 4㎏ 한상자에 6천원선에 거래돼 온상재배 딸기가 강세 (4㎏ 1마1천원선) 를 보이던 지난 4월이나 작년시세 (웅천산 8천원선) 보다 크게 떨어진정도였다.
또 수박과 참외의 경우도 대조를 이뤄 4㎏ 특상품 수박 한통이 4천원선으로 여전히 시세가 좋은 반면, 불과 며칠전까지도 45개들이 특상품 한상자에 2만2천원선에 거래되던 참외는 물량 폭주로 시세가 폭락, 평균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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