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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투락월드」 21일 문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경주보문단지근처에 대규모 사설운동공원이 생겼다. 21일문을 여는 「도투락월드」는 8만여평규모. 청소년의 여가선용과 심신단련을 위한 대규모 캠프장과 국제규격의 수영장·축구·야구·테니스·배구·농구코트와 롤러스케이트장, 체력단련장등 각종 운동시설이 고루 갖춰져있다. 이밖에도 최신의 유희시설이 7가지나 갖춰져있고 전자사격장·환상의 집등 여러가지 오락시설이 있다.
주로 경주에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등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도투락월드」는 세계여러나라의 유명위락시실형태를 많이 갖추고 있는데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도 겸할수있다.
특히 캠프장에는 단체용숙소가 9개, 개인용숙소가 10개등 모두19개가 있는데 단체용은 50∼1백명을, 개인용은 5명씩 한꺼번에 수용할수 있게 돼었다. 또 단지내에 1백20명이 한번에 식사를 할수있는 대형식당도 있는데 취사용구를 빌려주기도해 취향대로 선택할수 있다.
수영장은 어린이용 풀과정규코스의 어른용이 있으며 한번에 3천5백명까지 수용할수 있다.
지난83년9월부터 봉명산업이 85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이번에 1단계공사를 마치고 개장하는데 바로 옆에다 오는 91년까지 53만평 규모의 디즈닐랜드형 레저타운을 건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도투락월드」의 입장료는 어른7백원, 학생 4백원이며 각종시설을 이용하는데 각각 입 장료와 비슷한 요금을 받는다.
또 정문에서는 어린이용 유모차도 빌려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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