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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연수구 옥련동 50억대 주택, 싼 집은 강화군 186만원

중앙일보

입력

인천에서 가장 비싼 집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9일 지역 내 개별주택(단독·다세대) 9만8135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비싼 집은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단독주택이었다. 대지 면적 6171.5㎡, 연면적 475.33㎡)으로 가격이 50억900만원이었다. 이 곳은 한 개인기업 소유의 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싼 집은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에 있는 집(대지면적 16㎡, 연면적 28.6㎡)으로 공시지가는 186만원이었다.

인천지역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2.7% 올랐다. 시는 정부가 올해 1월 발표한 표준단독주택가격의 상승률(2.7%)이 반영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표준단독주택가격은 개별주택가격의 기준이 된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군·구는 남동구, 계양구(4.24%)다. 반면 가장 낮은 군·구는 동구(0.93%)였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앞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 공시 내용은 인천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 홈페이지(http://etax.incheon.go.kr)와 지역 군·구청 세무과(재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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