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관련된 유언비어 조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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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홍명균전남도경국장은 15일하오 최근 일부 과격학생들의 시위와 관련,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에게 보내는 담화를 발표, 『요즘 사실무근한 유언비어를 날조유포, 민심을 현혹시키고 사회불안을 조성시키는 사람이 있다』고 밝히고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은 이같은 유언비어에 절대로 속지말것』을 요망했다.
홍도경국장은 『「광주시내가 온통 데모로 소란하다」「광주가 시끄러워질것을 우려, 쌀과 라면을 미리 준비하기때문에 광주시내에는 쌀과 라면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악성유언비어를 퍼뜨린 사람이있지만 도민과 시민이 알다시피 과격한 일부학생들이 학내에서 투석시위를 하는것을 제외하고는 광주는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하며 가게나 시장에가면 쌀과 라면을 얼마든지 구할수있다』고 밝혔다.
홍국장은 특히 『민심안정과 사회안정에 큰 해를 끼치는 이같은 유언비어 유포자는 법에따라 엄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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