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제소 연발|미,한국상품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국업계는 내년에 선적될 상품에까지 반덤핑제소를 하는등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대우가 5월중 미텍사코사에 수출할 4천만달러의 해양석유생산설비와 현대가 내년11월 산미구엘사에 수출예정인 4전3백만달러의 해상구조물에 대해 지난달 18일 미카이저스틸사가 48∼53%의 반덤핑제소와 상계관세제소를 했다.
지난 8일에는 미3대 배티리 생산업체인 제너럴배터리사의 계열사인 GBIC가 연간 수출물량이 1백10만달러밖에 안되는 한국산 배터리에 대해 39.5%의 반덤핑제소를 했다.
특히 해상구조물에대한 반덤핑제소는 계약단계에서도 반덤핑판정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