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리커에 일주일새 연쇄 권총강도

미주중앙

입력

한인이 운영하는 리커에 잇따라 강도가 침입하여 금품을 강탈해 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30분 경 메인 스트릿에 있는 애플잭 리커를 운영 중인 희 김(Hee Kim)씨는 당시 아들과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복면 강도가 침입하여 총을 겨누고 핸드폰과 함께 현금통을 강탈해갔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강도가 지난 주에 들었던 강도와 동일인인 것 같다고 밝혔으며, 12년 동안 전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일주일새 연쇄강도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주인 김씨가 투병 중인 남편을 뒷바라지 하면서 열심히 사는 선량한 시민인데 이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히스페리아 경찰은 비디오에 찍힌 시카고 불스 야구모자를 쓰고 왼쪽 손가락에 문신을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재호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