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경부축 부동산 훈풍, 구분등기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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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훈풍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성남 판교를 지나 수원 광교, 화성 동탄을 거쳐 평택에 불고 있다. 지난 10년 부동산 큰 바람이 불었던 곳을 시기별로 보면 2006년 판교, 2010년 광교, 2014년 동탄 순이다. 최근에 평택으로 바람이 불어닥쳤다. 풍부한 개발호재 덕이다. 평택은 평택일반·송탄·장당·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탄탄한 곳이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고덕산업단지를, LG가 60조원을 쏟아부어 LG디지털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8월 KTX 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면 갈 수 있다. 초대형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 인구(45만여명)는 5년 이내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단지나 기업이 몰리면 협력업체와 바이어들도 증가하고, 이는 호텔 등 숙박시설 배후수요층 확대로 이어진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

이런 평택의 핵심 산업단지 인근에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329실·조감도)이 들어설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포승국가산단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한 해 50만 명 이상의 카페리 승객이 드나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가깝다. 준공시점이 현덕지구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차이나캐슬’(233만m²)과 비슷한 2018년이다. 구분등기가 가능해 매매가 자유롭다.

분양문의 02-3429-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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